아고라
촛불집회 시민들 공동체로 진화중

'좋은세상만들자'라는 아이디를 쓰는 한 네티즌은 지난 26일 미디어다음 아고라 사이트에 "시위에 참가하다 보면 상처가 나기도 하지만 병원에 갈 수 없는 상황이다. 비상약을 준비해 집회에 나가려고 하니 의료봉사에 참여해 달라"는 글을 올렸다. 바로 당일에 의사 및 간호사 10여명과 시민 10여명이 의료봉사단으로 모여 들었다. 이들은 이후에도 연일 집회에 참가하며 집회 참가자 수십 명을 치료해줬다. 직업이 간호사인 이 네티즌은 "다친 시민들을 조금이라도 돕고 싶다는 순수한 마음으로 나왔다"며 "집회가 끝날 때까지 시민들이 우리를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나 함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2008.05.28 21:59)

지난 26일 국민일보 기사입니다.

촛불집회 시민들이 공동체로 진화하고 있다는 증거는 구체적이고 다양합니다.

의료 봉사 / 집회 생방송 / 광고 모금 운동 / 적대적 언론 보이콧 등 사례들이 적시되고 있습니다.

미디어다음 아고라를 방문하는 수많은 네티즌은 이미 이런 사실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아고라 자유토론방에서는 실시간으로 오마이뉴스, 아프리카의 생중계 방송 정보가 공유되고

경향, 한겨레 신문에 아고라 네티즌의 이름으로 광고가 실리고

일부 보수 언론 불매운동은 물론, 해당 매체에 광고를 싣는 기업에 대한 광고 중단 압박까지..

이 모든 것의 한 가운데 아고라가 있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네티즌이 잘 알고 있습니다.

무엇이 사람들을 아고라로 이끌었을까.

조용히 생각을 정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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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racked from . at 2008/05/29 02:31  삭제

    Subject: 0527 [세계일보] 온라인서도 '촛불집회'..이틀새 2만여명 달아

    온라인서도 '촛불집회'…이틀새 2만여명 달아 개인 홈피에 초 아이콘…이틀새 2만여명 달아 미국산 소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를 둘러싸고 집회 참가자들과 경찰 간의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온라인에서도 촛불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인터넷 사이트 ‘실타래(www.sealtale.com)’가 ‘블로거들의 촛불 문화제--우리가 밝히는 대한민국’이란 이름으로 시작한 온라인 촛불문화제는 집회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광우병 소고기 수입 반대 의사를 표.....

  1. Commented by BlogIcon 트람 at 2008/05/29 02:17

    탱굴님이 잘 운영해서^^ 화이팅~ㅎㅎ

  2. Commented by BlogIcon Jin_a at 2008/05/29 02:30

    아고라, 저도 요즘 그곳에 들어가서 살고 있습니다. 온라인에서 촛불 문화제도 한다던데- 함께 해주시겠습니까? www.sealtale.com에서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우토로’ 하면 떠오르는 ‘산골소년’님이 흥미로운 글을 보내왔습니다.

관련 기사 : 블로거기자와 신문사기자가 서로를 인터뷰하다

무슨 말이 오갔을까? 꼼꼼하게 살펴봤습니다. ‘엇, 블로거뉴스 이야기가 나오네?’ 무슨 이야기가 오가나 살펴봤습니다.

산골소년님에 따르면 이번 인터뷰는 우토로와 온라인 시민운동과 관련해서 중앙일보 기자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고 합니다.

아래 언급들은 산골소년님이 정리한 중앙일보 기자의 말입니다.

“오마이뉴스의 시민기자, Daum 블로거뉴스의 사례를 참고하여 자체 연구소에서 여러 가지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 ‘Daum 블로거뉴스’를 보기 시작했는데, 오프라인 신문이 다루지 못했던 영역을 Daum 블로거뉴스가 다룰 수 있으며 그래서 미디어적인 가치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블로그를 하고 싶고, 지금은 ‘Daum 블로거뉴스’를 유심히 보고 있습니다.”

중앙일보 기자는 누구일까요? 짐작이 되는 분은 있지만 산골소년님이 밝히지 않았으니, 저도 기사 나올 때까지 기다리겠습니다.^^

산골소년님의 글을 보면서 많이 놀랐습니다.

우선 인터뷰 주체의 변화가 신선합니다. 이제는 블로그나 블로거가 기존 매체의 취재 대상에 그치지 않는다산골소년님의 자의식이 놀랍습니다.

“잠깐만요 기자님 저희도 블로거 ‘기자’거든요. 저희도 기자라고 생각하고 기사를 쓰고 송고를 하고 메인기사로 뜨기를 기대하는 블로거 기자입니다.”

중앙일보 기자가 얼마나 깜짝 놀랐겠습니까. 기자 사회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바로 기자가 기자를 취재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네가 나를 취재하지만 나도 너를 취재하고 있다’는 팽팽한 긴장감이 부담스러운 것이지요.

그런데 산골소년님은 중앙일보 기자에게 그 점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기자가 블로거를 취재하는 것만이 아니라 블로거도 기자를 취재하고 보도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힌 것이지요.

분명히 중앙일보 기자는 이런 긴장감 덕분에 기사 작성에 좀 더 심혈을 기울일 것입니다.

두 번째로 중앙일보(조인스닷컴)가 바라보는 블로거뉴스는 어떨까 무척 궁금했습니다. 자체 연구소에서 사례 연구를 하고 있다니 특히 더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기존 매체 기자가 바라보는 블로거뉴스에 대한 평가나 언급은 단편적이었습니다. 그것도 주로 IT 담당 기자들의 언급이었습니다. 취재 대상으로서 블로거뉴스에 대한 이해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이런 관심도 좋지만 저는 IT나 미디어 담당이 아닌 다른 영역의 기자에게 블로거뉴스가 어떻게 비치는지 무척 궁금합니다.

“오프라인 신문에서 다루지 못했던 영역을 다룰 수 있다.”(다루고 있다와는 다른 느낌이지요?^^)는 중앙일보 기자의 말에 주목해봅니다.

그 부분과 관련해 그동안 블로거뉴스가 어떤 성과를 이뤄왔고, 앞으로 어떤 미디어적 가치들을 만들어 갈지 고민해야겠습니다.

신선한 생각거리를 던져준 산골소년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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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racked from 글로 그림 그리는 산골소년 at 2007/10/29 15:33  삭제

    Subject: 블로거 기자와 신문사 기자가 서로를 인터뷰 하다.

    중앙일보 기자가 저번 주 금요일 16시경에 1시간 30분 동안 저와 알마 팀장님을 인터뷰 했습니다. 인터뷰 내용이 저희에 대한 개인적인 내용이고 더구나 사진까지 실린다면 평생 간직하고 대대로 가보로 삼을 ‘가문의 영광’ 이겠지만, 인터뷰를 한 내용은 ‘세상을 바꾸는 온라인 활동’ 과 비슷한 주제를 가지고 그 온라인 활동 중 하나인 ‘우토로’ 활동과 관련하여 ‘참고인 조사(?)’ 형식으로 저와 알마 팀장님을 인터뷰 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뷰에 대해 얘기.....

  2. Tracked from 글로 그림 그리는 산골소년 at 2007/11/26 21:57  삭제

    Subject: 중앙선데이에 블로거 활약이 소개되었습니다. (더불어 내 이름도 실림)

    얼마전 10월 말일 즈음에 중앙 선데이 기자와 ‘우토로’ 관련 온라인 시민 운동과 관련된 인터뷰를 진행 한적이 있습니다. (방금 명함을 확인하니 정확히 중앙 선데이 기자시군요.) 인터뷰를 마치고 저는 ‘블로거 기자와 신문사 기자가 서로를 인터뷰 하다’ 라는 글을 썼습니다. 내용은 제가 블로거 기자로 신문사 기자에게 여러가지 질문한 것을 구성하여 쓴 글인데요. 이글 쓴 것 까지는 좋은데 기사가 올라온다는 11월 11일날 아무리 찾아 봐도 기사가 없는.....

  1. Commented by BlogIcon 아리솔 at 2007/10/29 14:48

    그러고 보니 기자가 기자를 취재하는 것이 색다른 느낌이네요.ㅎㅎ.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2. Commented by BlogIcon 산골소년 at 2007/10/29 15:41

    탱굴님 안녕하세요~ 편집진으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제글에 평가도 내려주시고 고맙습니다~ ^^;

    근데 제가 쓴 중앙일보 기자 인터뷰 내용이 대부분 맞는데요~
    제가 당시 꼼꼼하게 기록하여 쓴게 아니고요. 그냥 듣기만 하고 머릿속에 기억한것을
    되살려 쓰느라고 말의 늬앙스가 본래 그분이 말한 내용과 약간 틀릴수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오마이뉴스의 시민기자, Daum 블로거뉴스의 사례를 참고하여 자체 연구소에서 여러 가지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에서 '자체 연구소에서 온라인 활용방안에 대한 여러 가지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는 확실히 맞는데요.

    '오마이뉴스의 시민기자, Daum 블로거뉴스를 참고하고 있는지'는
    그렇게 말했던 것으로 기억은 하는데 아닌것도 같고~ (머릿속 기억이 아리송 @@; )

    그럴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마 맞을것 입니다 ^^; )

    그러니깐~ 큰 뜻은 맞는데 세부적으로는 제 암기력 부족 때문에 기억 안나는 부분을
    제가 문장 연결을 위해 그럴듯하게 적느라고 다소 틀린부분이 있을건데요~

    그래도 큰 뜻은 확실히 맞고 상세한 부분도 대부분 맞을 것입니다~

    다음에 이런 기회가 있으면 펜으로 꼼꼼하게 적겠습니다~ ;

    평가 고맙습니다~ 열심히 할께요~ :D

  3. Commented by at 2007/10/29 15:49

    비밀댓글 입니다

  4. Commented by 깐돌이 at 2007/10/29 16:13

    탱굴 기자님 오랫만입니다.
    요즘 너무 조용하신거 같아서 뭔일 있는 줄 알았답니다.
    예를 들자면 근무태만으로 직장에서 잘렸다든가,
    너무 잘 생겨서 연예계로 진출했다든가 하는... ㅎㅎㅎ
    오랫만에 탱굴기자님의 글을 보니 반갑네요. ㅎㅎㅎ

  5. Commented by BlogIcon 대왕소금 at 2007/10/29 16:16

    중앙일보의 기자분은 긴장감을 갖고 계시네요.^^
    하지만 한겨래의 기자분과 잠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는데.. 블로거 = 네티즌이라는 시각을 갖고 계시더군요. 한겨래는 일 7만부의 구독률이 있는데 블로그도 좀더 구독률을 높여야 한다고...
    7만부.. 70만부도 아닌 7만부..

    그래서 제 블로그에 많이 들어올땐 수십만명도 들어오고, 제 카페에 하루 4만명씩 접속합니다.
    라고 말했더니... 얼버무리시더군요.
    저도 그 한겨래기자분을 인터뷰하러 가봐야 되려나?^^

  6. Commented by BlogIcon 그만 at 2007/10/29 16:31

    테스트로..^^ 지난 번에 차단 당해설.. 흠.. 기자가 본 기자, 미디어 오늘에 가보면 많습니다... 쿨럭.. 농담이구요.. 블로거기자분들의 활약상이 더 다양해지고 영향력이 더 커졌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그에 걸맞는 책임감도 함께 가져야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기자를 하기 위해 시민기자를 하는 것이 아니라 기자가 시민기자로 뛰쳐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 Commented by BlogIcon peony at 2007/10/29 17:49

      "저는 개인적으로.. 기자를 하기 위해 시민기자를 하는 것이 아니라 기자가 시민기자로 뛰쳐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 역시 저랑 비슷하게 생각하시는.. ^^

    • Commented by BlogIcon 탱굴 at 2007/10/29 18:26

      중앙일보 기자가 한번 더 긴장하겠는걸요..^^

  7. Commented by BlogIcon 달룡이네집 at 2007/10/29 17:09

    네..안녕하세요..사실 블로거와 기자가 차이는 있겠지만, 사건을 가지고 취재해서 글을 올리는 등의 작업은 비슷하지 않을까 합니다. 어찌보면 블로그 들이 더 그런 사건에 대하여 솔직 담백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8. Commented by BlogIcon Kael H. Shin at 2007/10/29 17:23

    물론 블로그가 언론사의 그 왜곡된 정보에 비해선 좋은 정보를 보여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블로그의 가장 치명적인 점은 너무 감정적으로 흘러가 버린다는 겁니다..
    그걸 해결하기 위해서 생긴게 이 블로그 기자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극단적인 감정을 순화하는데 블로거기자단들이 많은 역할을 해 줄 거라고 믿습니다.

  9. Commented by BlogIcon 오드리햅번 at 2007/10/29 17:32

    안녕하세요.
    여기서 인사 할께요.
    저는 행사장에서 기자들을 만나는 기회가 많은데
    기사 쓸때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제 블러그가 나오더라는 말을
    몇번 들은적이 있습니다.
    그 소리를 들을때마다 어깨가 으쓱하더군요.

  10. Commented by BlogIcon 비비코엔 at 2007/11/04 22:29

    조인스닷컴이면.. 혹시 디시출신 하드윤미씨?? ㅋㅋ;;

  11. Commented by BlogIcon 산골소년 at 2007/11/26 13:34

    탱굴님 안녕하세요~
    http://sunday.joins.com/article/view.asp?aid=4419&cat_code=07&start_year=2007&start_month=11&end_year=2007&end_month=11&press_no=37&page=2
    드디어 기사가 나왔습니다~

    여기 우토로 기사 뿐만 아니라 시맨트 얘기도 나왔습니다~ ^ ^

  12. Commented by BlogIcon actress black porn at 2008/03/13 03:09

    좋은 위치는 그것 찾아본 즐겼다!

  13. Commented by BlogIcon nude picture post wife at 2008/03/13 05:53

    아주 재미있는 지점. 감사.

  14. Commented by BlogIcon babes goose at 2008/05/23 04:43

    관심을 끌. 너가 좋을 동일할 지점을.


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
에서 12일 최초 보도한 '경주 수학여행 부실식단' 문제가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습니다.

최초 기사 : 경주에서 아이들을 상대로 숙박업을 하는 분들께 고합니다. (블로거뉴스 2007. 04. 12. 18:00)

블로거기자 '두 아이 아빠' 님이 쓴 이 기사를 받아 17일 저녁 현재 연합뉴스를 시작으로 오마이뉴스, 경향신문 등의 매체에서 이 소식을 다루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 경주 수학여행 '부실식단' 인터넷서 논란 (2007. 04. 17. 14:27)
오마이뉴스 : "개밥 먹으러 수학여행 가나?" (2007. 04. 17. 18:13)
경향신문 : 초등생 경주 수학여행 부실식단 네티즌 '분노' (2007. 04. 17 18:53)

네이버 뉴스도 17일 밤 뒤늦게 연합뉴스 기사로 첫화면에 배치를 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4월 17일 저녁 8시 네이버 뉴스 화면


블로거뉴스의 위력을 다시 한 번 실감케 하는 사례입니다. 이 문제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 지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추가)

오늘 아침에 출근을 하니 더 많은 매체에서 보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추가된 기사들의 목록입니다.

국민일보 : "이것이 4500원짜리 수학여행 식사라니…" 부실식단 인터넷 올라 (2007. 04. 17. 21:34)
한겨레 : 경주 수학여행 '식판 엎던 악몽이…' (2007. 04. 17 22:20)
중앙일보 : 수학여행 '4500원짜리 부실 식단' (2007. 04. 18 04:38)

최초로 이 문제를 제기한 '두 아들 아빠'님의 후속 기사도 들어왔습니다.

'경주 수학여행 부실 식단' 기사에 대하여 (블로거뉴스 2007. 04. 1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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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mmented by 박수창 at 2007/04/18 18:10

    수학여행은 아니어도 학교관련 행사를 모집하거나 캠프, 체험학습등을 영업하다보면 이런 결과가 뻔하게 예상되더군요.
    식사,숙박,관광지입장료,교통비,체험료...이 모든것을 정상적으로 합치면 금액자체가 현실적이지 않은데 억지로 끼워맞추기를 해야하니까 당연히 식사는 4천원 이상이라고 적어놓게되는 거고 내용은 부실할수 밖에요...
    학교 행정실과 이야기해보면 당연히 학생들 비용부담이 적은 쪽에 성사되기 마련이고, 작년에 얼마에 했으니까 올해도 그선으로 넣으라는 압력을 받게 됩니다. 물가는 다 올랐는데 택도 없는 가격으로 행사하란 얘기지요. 먹는거 갖고 장난치는 사람보다 당연히 학생이니 더 싸게 할수 있다고 생각하는 전반적인 인식이 더 짜증납니다.
    나도 애키우는 사람인데, 우리딸 절대 체험학습이나 수학여행 보내지 않고 싶지요...
    다들 떠드는것 처럼 선생들 챙겨주고 이런건 요즘 많이 줄었고 절차도 행정실로 일원화되면서 개선되어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금혜택주는것도 아니면서 무조건 초저가행사를 만들어내라는 인식이 문제라고 생각해요~

  2. Commented by 정정당당 at 2007/04/18 20:38

    아이들을 인솔하여 수학여행을 다녀온 교사로서 이런일이 생긴데에 대하여 매우 유감이고 초중고 모든 학교관련자들이나 숙박업소관계자분들도 시정할것은 시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거의 모든 사람들이 잘뭇의 대부분이 교사들에게 있으며 교사들이 돈에 눈멀어서 아이들에게 이런 피해가 가게 되었다고 믿는데 대하여는 절대로 인정할수 없으며 모든 교사들을 한꺼번에 매도하지 말고 어느학교, 어느 식당이었는지를 밝혀서 양심을 걸고 교사로서 묵묵히 길을 걷는 사람들이 더이상 사기가 떨어지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사용자 여러분, 아마존 섬에 살지 않으셔도 됩니다. 항구나 다리로 이 섬과 연결돼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 사셔도 좋습니다. 항구나 다리로 아마존 섬과 연결된 아마존 경제권의 생활 물자는 전부 아마존이 철저히 관리하기 때문에 그 어디에 살 건 쾌적한 삶이 보장됩니다."
- <웹 진화론>, 우메다 모치오
"블로거 여러분, □□□에 살지 않으셔도 됩니다. 항구나 다리로 이 섬과 연결돼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 사셔도 좋습니다. 항구나 다리로 □□□과 연결된 □□□의 기사는 □□□이 철저히 관리하기 때문에 그 어디에 살 건 쾌적한 미디어 활동이 보장됩니다."

□□□ 채우기 문제. □□□에 무엇이 들어갈지 저도 확답을 할 수 없습니다. 다만, 블로거가 만든 미디어적 콘텐츠로 '블로그 저널리즘'을 실험하고 있는 블로거뉴스가 그 □□□에 근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28일 저는 <블로거뉴스의 처음 약속..그리고 반성문>이라는 글에서 이렇게 언급했습니다. '더 열리고 더 겸허한 블로거뉴스'가 되겠다고 말입니다. 블로거뉴스의 잠재가능성을 크게 평가해주신 블로거 Memory은 이렇게 댓글을 남겨주셨습니다.

"네티즌들은 실제로 'Daum의 블로거기자단'이라는 것에 비중을 두고 있지 않습니다. 그냥 '블로거기자단'에 관심이 있는 것이죠. 이런 흐름은 또 다른 대체재가 등장했을 때 순식간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 최근 들어 1인 미디어가 연합 전선의 형태를 띠는 것도 이러한 흐름의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백번 옳은 지적입니다. 저 역시 'Daum 블로거기자단'의 성공만을 목표로 하지 않습니다. 한국적 상황에서 어떻게 '블로그 저널리즘'이 구체적으로 구현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있습니다.

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가 할 수 있는 일은 어찌 보면 분명합니다. 블로그의 독립성과 자발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그것이 지닌 '미디어적 가치'를 미디어다음이라는 큰 플랫폼을 통해 최대한 확산시키는 일입니다.

Daum 또는 미디어다음이라는 섬 안에 블로거들을 가둬놓고 그 안에서만 활동하게 하는 방식은 블로거뉴스가 지향하는 바가 아닙니다. 어느 섬에 살든지 항구와 다리로 연결만 되어 있으면 블로거가 자유롭게 미디어 활동을 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이미 수차례 밝혔듯이 설치형 블로그와 블로거뉴스와의 협업이 그 첫 단추가 될 겁니다.

이와는 조금 다른 움직임도 있습니다. Memory님이 말씀하신 '1인 미디어인 블로그가 연합 전선의 형태'를 띄는 문제입니다.

이 부분과 관련해서도 블로거뉴스의 입장은 명확합니다. 블로거의 자발적인 연대와 이의 확산을 매스 미디어(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 포함)의 위협 요소로 보는 게 아니라 지지하고 독려합니다.

미디어다음이라는 제한된 플랫폼에서 어떤 콘텐츠가 주요하게 노출되는지를 놓고 자리싸움하는 게 아니라 각각의 블로그가 미디어로서 성장하고 그 결과로 '블로그 저널리즘' 판 전체가 커지는 것이 블로거뉴스가 지향하는 바입니다.

최근 미디어다음 블로거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몽구, 신효정, 양양, 하정임님이 모여 <뉴스블로거>라는 별도의 팀블로그를 만들었습니다. 서로 모르는 상태에서 블로고스피어를 통해 연대한 건 아니고 오랫동안 블로거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연대를 한 경우입니다.

몽구, 신효정, 양양, 하정임님의 팀블로그 결성은 블로거뉴스 입장에서 봤을 때 매우 의미 있는 변화입니다. 네 분 중에 세 분이 '2006 블로거기자상' 후보에 오를 만큼 활발한 활동을 해왔던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뉴스블로거>의 결성은 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 입장에서 얼핏 달가운 일이 아닐 수 있습니다. 권력관계로만 보자면 블로거뉴스 입장에서는 블로거가 개별적으로 활동했을 때가 훨씬 좋기 때문입니다.

당장이야 <뉴스블로거> 네 분이 블로거뉴스를 주 무대로 활동하겠지만 상황이 변하면 언제든지 다른 매체로 옮기거나 활동을 병행할 수 있습니다.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SBS U포터와 같은 기존 언론 매체뿐만 아니라 올블로그, 블로그플러스와 같은 메타 블로그도 이분들의 활동 무대가 될 수 있습니다.

블로거가 생산한 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수요는 점점 더 커질 것이 분명합니다. 변화의 속도만 문제가 될 뿐이지요. 하지만 저는 이 네 분의 연대를 지지하고 지원합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블로거의 미디어 활동을 미디어다음 혹은 블로거뉴스 안에서만 이루어지도록 유도한다는 발상 자체가 '올드 미디어'적입니다.

- 블로거뉴스의 경쟁력을 위해서도 도움이 됩니다. 블로거가 미디어적 콘텐츠 생산하게 되는 동기와 매체별 장단점 등을 냉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 팀블로그의 매체 영향력이 커지는 것 자체가 블로거의 뉴스 콘텐츠 생산에 새로운 동기를 부여하고 방법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 새로운 블로거의 등장과 성장, 성공과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블로거뉴스가 일정 부분 '뉴스 블로거의 산실' 내지 토양을 제공하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블로거뉴스가 청소년, 대학생 블로거뿐만 아니라 농민, 탈북자 등 사회적 소수자의 기자단 활동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두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에는 현재 <뉴스블로거>뿐만 아니라 <무브온21>등 자발적인 팀블로그가 결성되고 있습니다. 이런 팀블로그 활동이 블로거뉴스와 블로고스피어에 어떤 화제를 일으킬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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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mmented by BlogIcon tiny boobs at 2008/03/13 06:02

    좋은 위치는 그것 찾아본 즐겼다!

2006년 11월 14일. 미디어다음 블로거기자단이 2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11월 22일 블로거뉴스가 세상에 첫 선을 보인지 약 1년만의 일입니다.

블로거기자 2만 명. 척박한 우리의 ‘블로그 저널리즘’ 환경을 감안했을 때 무척 의미 있는 숫자입니다. 아직까지 많은 분들이 한국에서 과연 ‘블로그 저널리즘’의 실험이 가능한지에 대해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는 점에 비춰볼 때 더욱 그렇습니다.

‘시민 저널리즘’의 성공사례로 꼽히는 오마이뉴스의 뉴스게릴라는 어떻게 성장해왔을까요? 2000년 2월 22일 창간했던 오마이뉴스의 기자단 추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1만 명 돌파 : 창간 1년 만인 2001년 3월 10일
2만 명 돌파 : 1년 6개월 후인 2002년 9월 12일
3만 명 돌파 : 1년 3개월 후인 2003년 12월 11일
4만 명 돌파 : 2년 3개월 후인 2006년 2월(?)

오마이뉴스에서 근무하는 친구의 말에 따르면 요즘 송고되는 시민기자의 기사 수는 하루 230~260개 정도 된다고 합니다.

2005년 11월 22일 첫 선을 보인 블로거뉴스 블로거기자단은 이렇게 성장해 왔습니다.

1만 명 돌파 : 7개월 만인 7월 3일
2만 명 돌파 : 4개월 후인 11월 14일
3만 명 돌파 : 2007년 초(?)

2만 명의 블로거기자가 1년 동안 미디어다음에 송고한 기사는 10만 건이 넘습니다. 하루에 500여 개의 기사가 미디어다음을 통해 독자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오마이뉴스가 본격적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2002년 대선을 전후해서입니다. 시민기자 2만 명의 힘으로 일궈낸 성과지요. 2만 명의 블로거기자단을 확보한 블로거뉴스도 이제 본격적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블로거뉴스가 준비하고 있는 새로운 실험은 다양합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다 밝힐 수는 없지만 ‘롱테일 법칙의 적용’, ‘오픈소스 프로젝트 현실적 구현’, ‘애드클릭스와 같은 수익 분배 프로그램 조기 적용’ ‘자동편집 알고리즘 개발’ 등 웹 2.0 시대의 미디어 환경에 맞는 즐거운 실험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블로거기자단 2만 명 돌파와 관련해서 다시 한 번 읽어봤으면 하는 글을 소개합니다. 지난 8월 21일 블루문 님이 쓴 <미디어다음 now 그리고 오마이뉴스>라는 글입니다.

“미디어다음의 블로거 기자단과 개념적으로 대립하고 있는 것은 오마이뉴스의 시민 기자 시스템일 것이다. 이들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사석에서 자주 이야기한 적 있다. 언젠가 시간이 된다면 언론사에서 직접적으로 이 부분을 구체적으로 다뤄줬으면 한다. 6년에 걸쳐 4만여 명의 시민기자를 확보했다는 오마이뉴스와 1년도 지나지 않아 1만 5천 명의 블로거 기자를 확보한 미디어다음. 질적인 차이만 부르짖을 정도로 의미 없는 현상일까?

얼마 전 미디어다음 관계자에게 '블로거 기자단 목표치를 10만 명으로 수정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을 한 적 있다. 미디어다음이 오마이뉴스의 시민 기자와 질적 차이를 극복하는 유일한 방법은 숫자 싸움에서 압도적 우위를 차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숫자 싸움에서 미디어다음이 오마이뉴스에 비해 훨씬 유리하다고 말했다. 오마이뉴스는 정치적 색채가 뚜렷하여 일반인의 접근에 제한이 있는데 비해 미디어다음은 다음이라는 포털을 등에 업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3월 22일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는 <기업앤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3년 안에 세계시민기자를 10만 명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2007년 한해는 ‘시민 저널리즘’을 표방하는 오마이뉴스와 ‘블로그 저널리즘’을 지향하는 블로거뉴스 간에 흥미로운 일들이 많이 벌어질 것 같습니다.

기자단 수와 관련해서는 결국 ‘롱테일 법칙’이 관건일 것 같습니다. 해당 매체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이를 얼마나 잘 체득하고 구현시킬 수 있는지, 또 이를 조직 내에서 관철시킬 의지와 열정이 있는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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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racked from seezak at 2006/11/23 07:36  삭제

    Subject: 삐약삐약 기자 놀이

    부제: 블로거 뉴스에 올인(?)한 미디어다음에 보내는 어느 '들러리 기자'(?)의 피드백 시간이 남아돌아서 블로거 기자단에 등록한 사람들이 내보내는 기사가 어디어디를 통해 다른.....

  1. Commented by 유람 at 2006/11/14 23:45

    ㅎㅎ 아침부터 기사 개수는 왜 물으시나 했더니..일찍부터 포스팅하시고 계셨꾼요~^^ 부지런하신 탱굴탱굴기자님~흐흐

    • Commented by BlogIcon 탱굴 at 2006/11/15 00:06

      오마이뉴스 친구의 커밍아웃? ㅋㅋ 할 말은 많은데 아무래도 친정 이야기라 조심스러운 부분이..^^ Hope Hof에서 한잔해야죠..

  2. Commented by BlogIcon 김정환 at 2006/11/15 20:08

    혹시, 저분에 뵙던분이신가요??ㅎㅎ
    2만명 돌파 축하드립니당.^^
    그나저나 22일날...번개라도 ;;

    • Commented by BlogIcon 탱굴 at 2006/11/16 04:26

      저번에 봤던 '그 친구'는 아닙니다.^^ 블로고 스피어에서 필명을 날리는 이 아무개 기자입니다. 만나면 유익한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겁니다. 언제 한번 자리를 갖죠..그리고 22일..조만간 포스팅 하겠습니다. 워낙 정신이 없어서리..ㅋㅋ

  3. Commented by BlogIcon 송씨네 at 2006/11/15 22:00

    2만 돌파... 예술영화 한편이 벌어들이기 힘든 관객동원수와 같습니다 ^^;
    하지만 미디어 다음의 2만 돌파는 이 의미와는 또다른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얼마전에 오마이 뉴스에 잠시 들어가 보았습니다.
    예전에 섰던 영화 색션을 찾아보았는데 거의 업데이트되는 글이 그리 많지 않더군요.
    시민 기자단 전용 게시판도 죽은지 오래이고요.

    대신 서포터즈 개념의 생나무 기사에 대해 오마이 뉴스 상근기자들이 직접 답을 다는 닥터 코너가 생겼더군요. 저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전화로 이들 상근기자들과 편집국이랑 대판 싸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나마 과거보다는 나은 편이지만 과연 오마이 뉴스의 회생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그들이 말하는 '제 2 창간 운동'은 성공적으로 끝을 맺을지 궁금할 노릇입니다.

    • Commented by BlogIcon 탱굴 at 2006/11/16 04:31

      블로거기자단 2만명 돌파의 의미는 송씨네님이 무엇보다 잘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블로거뉴스가 지향하는 바도 많은 부분 공유하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1년 동안 블로거뉴스의 변화와 발전을 직접 체감하셨을테니까요. (감개무량합니다.^^)

      제 입장에서 오마이뉴스는 '친정이야기'라 껄끄러운 부분이 많습니다. 오마이뉴스가 예전보다 활력을 잃은 것은 사실입니다만 유람님처럼 치열하고 고민하는 젊은 친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블로거뉴스 입장에서는 벤치마킹하고 꾸준히 모니터링해야할 '즐거운 실험'들이 이뤄지고 있는 곳입니다. 오마이뉴스의 '재도약'을 누구보다 바라는 입장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으면 합니다.

  4. Commented by BlogIcon yoorami at 2006/11/17 23:10

    푸흐흐 태형님~ 위에 '유람' 댓글..저예요~ㅋㅋ
    티스토리 로그인 안하고 써서 헷갈리셨나보넹~흐흐 ㅎ

  5. Commented by BlogIcon teen quiz money at 2008/05/23 04:30

    좋은 너를 위치! 감사하십시요.

  6. Commented by BlogIcon ball red book at 2008/05/23 04:57

    걸출한 디자인! 좋은 디자인.

  7. Commented by BlogIcon hello lady at 2008/05/23 05:06

    블로그를 위한 감사합니다.

오마이뉴스가 미디어분야에 가장 크게 이바지한 바는 뉴스생산자를 직업기자에서 시민기자로 대폭 확대했다는데 있다. ‘모든 시민은 기자다.’라는 오마이뉴스의 모토가 이런 철학을 가장 잘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블로거뉴스는 ‘모든 블로거는 기자다.’라는 식의 구호를 내걸지 않는다. 최소한 내가 깊숙하게 관여하는 동안은 그럴 것이다. 오히려 나는 모든 블로거가 기자가 될 필요도 없고 그래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왼쪽)와 오마이뉴스(오른쪽) 첫화면

뉴스 생산 주체가 확대됐다고 해서 뉴스의 문법이 달라질까? 직업기자의 글쓰기를 닮고자 하는 상당수의 시민기자를 볼 때마다 나는 깊은 좌절에 빠진다. 기자를 지향하고 기자의 글쓰기를 모델로 삼는 ‘참여 저널리즘’은 한계를 지닐 수밖에 없다.

시민은 시민의 언어로 블로거는 블로거의 언어로 세상을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중학생은 중학생의 언어로, 주부는 주부의 언어로 세상을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블로거의 글이, 시민의 글이 직업 편집자의 손을 거쳐야 비로소 ‘뉴스’로서 가치를 지닌다는 생각은 기존 매체가 만들어 놓은 지독한 편견에 불과하다. 특정한 훈련을 받은 사람만이 취재를 할 수 있고 기사를 쓸 수 있고 다듬고 배치할 수 있어야 그 권력을 독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블로거뉴스는 블로거의 글을 편집자의 입맛에 맞게 수정하지 않는다. 블로거뉴스는 뉴스 생산의 주체뿐만 아니라 뉴스의 문법 자체를 바꾸려 한다. 모든 시민은 기자다? 아니 블로거가 쓴 모든 글은 그 자체로 훌륭한 뉴스가 될 수 있다.

‘내가 세상에 알리고 싶은 글은 반드시 직업 편집기자의 손을 거쳐야 하는 걸까?’ 이런 의문을 한 번이라도 해봤다면 이런 블로거뉴스의 철학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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