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새내기 시절, 명동 성당에 처음 갔습니다.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서였죠.
김영삼 前대통령의 아들인 김현철 씨를 구속하라고 외쳤던 것 같습니다.
날씨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분노 때문이었는지
얼굴의 열기는 쉽게 식지 않았습니다.
10년이 넘게 흘렀습니다.
이제는 제주에서 새로운 '제2의 명동 성당', 아고라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아고라에 모인 수십, 수백만 명의 목소리를 들으며 바쁘게 손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2008년 5월 저에게는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요?
‘아고라’는 제2명동성당…돌 대신 ‘댓글’ 던져 (한겨레, 2008.05.29 15:21)
포털사이트 다음의 토론방 '아고라'는 '제2의 명동성당'이고, 네티즌들은 이곳에서 '돌멩이' 대신 '댓글'을 던진다. 힘으로 광장의 촛불만 끄면 된다는 검·경의 안간힘은, 온-프라인을 넘나드는 이런 새로운 시위 앞에 별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중략)
다음 아고라는 말그대로 새로운 '광장'이다. 누리꾼들은 이곳에 모여 시위에 대한 각종 의견을 시시각각 올리며, 맹렬한 토론을 펼친다. 이 결과는 곧바로 오프라인 집회에 반영돼 집회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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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그때 명동성당에 같이있었네요!! 너무반가워요
지금 님이 잘지켜주셔서 아고라는 성지 되었습니다!!!
외압굴복하지 마시고 힘내세요!!!